기 도 문 70(8/15 토)
■다음세대가 분단과 6·25 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힘쓰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서신과 통신을 교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여전히 남과 북은 분단된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분단으로 인한 전쟁의 비극을 경험한 세대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로 하여금 6·25전쟁과 분단현실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이들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폐해를 다음세대에게 잘 가르쳐서 이들이 분단의 극복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고백이자 실천임을 깨닫게 하시고 적극적인 통일의 일꾼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분단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분단의 아픔을 온 몸으로 느끼며 통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이산가족의 눈물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먼저 서로 지내는 소식이라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속히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얼굴을 맞대는 감격의 상봉이 있기 전이라도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전화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길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길을 통해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주고받는 소식으로 인해 평화통일의 시간이 앞당겨지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분단이라는 커다란 둑이 눈물로 오고 가는 이 작은 물줄기로 인해 무너지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9(8/14 금)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반도가 통일되어 하나님 안에서 치유되게 하옵소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시어 분단 70년을 넘어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70년 전 하나님의 은혜로 맞이한 민족의 광복을 잘 간직하지 못하고 우리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서 동족상잔의 6·25전쟁이라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분단으로 인한 아픔을 부여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분단의 아픔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유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는 2020년이 되면 6·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됩니다. 그때가 되기 전에 민족의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다시 한 번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시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가 시작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랫동안 분단되어 살아오면서 서로 다른 정치제제로 인해 남북한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이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성도 자꾸만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분단 체제가 더 지속되면 통일이 되어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속히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나누어진 민족이 동질성을 회복하고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장차 하나가 된 우리의 감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8(8/13 목)
■남한에 정착한 11,000여 명의 새터민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남한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며, 북한교회를 위한 신실한 봉사자를 키우게 하옵소서.
하나님! 남북이 분단되어 살아오면서 남북한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이 많은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온갖 고초와 어려움을 겪고 한국으로 온 우리 이웃이 있습니다. 이들 새터민이 남한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11,000여 명의 새터민 청소년들은 낯선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새터민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님의 마음으로 돕고 섬기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 민족의 아픔 뒤에는 민족의 분단이라는 거대한 장벽이있습니다. 하나님, 이 장벽을 제거하여 주시고 통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다시는 이전과 같은 전쟁이 없는 평화적인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 남북한 교회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통하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분단으로 인해 연약해진 북한교회를 강건하게 세우는 일에 남한교회가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북한교회를 복음의 터전 위에 건실하게 세울 수
있는 신실한 봉사자를 키움으로써 오늘 저희 한국교회를 향한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7(8/12 수)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방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음악, 문학, 미술 등 예술교류가 활발해져서 남북한 간의 사회·문화적 인식의 격차가 해소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어둠과 죄의 사슬에 매여 살던 저희들에게 복음의 빛을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꿈과 소망을 가진 민족으로 우뚝 서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7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방을 맞이하는 은혜를 주셨음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이 은혜를 유지하지 못하고 남북으로 분열되고 또 전쟁으로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산가족이 생사를 알지 못하고 눈물과 안타까움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 먼저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이 만남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 만날 수 있는 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이 민족이 분단의 아픔을 끊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 수 있는 통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오랫동안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에 미움과 오해가 있습니다. 먼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영역에서부터 남북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음악, 문학, 미술 등 예술분야에서 서로 소통이 이루어지게 하셔서 단절로 인한 사회·문화적 인식의 격차를 완화시켜 주옵소서. 남북이 서로를 한민족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교류하여서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6(8/11 화)
■남북한이 휴전상태와 군사적인 대치를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소식이 만방에 선포되게 하옵소서.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이 남한의 청년·대학생들과 화합하게 하옵소서. 평화의 세상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아직 남과 북은 전쟁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상태에 있습니다. 정전협정으로 잠시 중단했을 뿐 언제 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하고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이 불안한 상태를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에서 약속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처절한 전쟁을 겪은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이런 큰 상처를 입게 하신 데는 더 큰 구원, 더 큰 평화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남북의 평화통일이 평화의 세계를 이루는 데에 큰 계기가 되게 하셔서 우리나라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화해와 일치를 이루시는 하나님! 그동안 많은 탈북민들이 남한에 내려와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갈등과 어려움이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통일을 원만하게 이루도록 미리 훈련시키시기 위한 섭리인 줄 믿습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특히,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남북의 청년·대학생들이 지금부터 통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상호 간의 서로 다른 점들을 이해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주시고, 뜻과 능력을 모을 수 있도록 통일 한국을 향한 공통의 비전을 저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옵소서. 저들 안에서 먼저 두 막대기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5(8/10 월)
■북한교회의 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기관이 신실하게 운영되게 하시며, 남한과 해외 교회가 적절하게 지원하게 하옵소서.
■통일이 될 때까지 올림픽 경기가 열릴 때마다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참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의 씨앗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북한 역사의 혹한 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이 죽지 않도록 섭리하셨던 것처럼 마침내 복음의 씨앗이 그 생명을 활짝 피워나가게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북한교회의 교역자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북한교회에도 훌륭한 지도자들이 양성되어 북한교회를 이끌어감으로써 해방 전 북한교회의 명성과 믿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나아가 민족의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남과 북의 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 막힌 담을 헐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남한과 해외 교회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오니, 북한교회가 든든하게 서 갈 수 있도록 남한과 해외 교회가 기도하며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 세계는 매 4년마다 여름과 겨울에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친선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인류는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같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이 올림픽 축제에 남과 북은 그동안 각각 독립된 나라인 것처럼 국호를 달리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전 세계 앞에 우리가 한민족이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이런 어리석음과 부끄러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더욱 강한 팀을 구성하게 하시며, 그 과정에서 하나 됨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4(8/9 주일)
■서울과 평양 축구대회 등 남북한 간의 스포츠 교류가 확대되어 남북한의 주민 통합에 이바지하게 하옵소서.
■남한에 정착한 28,000여 명의 새터민들이 일할 곳을 찾게 하시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만드시는 하나님! 이념과 사상의 문제로 딱딱하게 굳어진 우리의 마음들을 녹여 주시옵소서. 서로 만나서 대화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시되, 서로 몸으로 부딪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운동 경기부터 함께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1929년도에 처음 시작된 경·평축구전이 해방 후 1990년도에 한 차례 시도되었지만 이후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남북한 정부 당국자들이 스포츠 교류부터 이루어가도록 결단을 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평축구전의 부활을 시작으로 다른 스포츠 종목들의 교류 활동도 점차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셔서 운동 경기하는 마당에서부터 우리의 마음이 점차 하나가 되도록 섭리하여 주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그동안 북한의 형편이 어려워 남한으로 이주해온 많은 탈북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목숨을 걸고 왔겠습니까? 하오나 이곳 남한에서도 그들은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들은 차별과 무시가 제일 두렵다고 합니다. 남한에 살고 있는 우리 믿음의 형제들이 먼저 저들을 긍휼히 여기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은 우리들 아니겠습니까? 경쟁과 효율 중심의 각박하고 메마른 풍토 속에서 많은 곤란을 겪고 있는 저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체제의 다름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소망과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게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들의 경제적인 삶이 안정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3(8/8 토)
■다음세대들이 통일 한국의 마래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 원대한 희망을 품게 하옵소서.
■남북한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을 가로막는 장애가 극복되게 하소서. 정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민족의 허리가 잘린 지 어언 70년, 그동안 우리의 마음도 분단되어 온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은 분단 의식에 갇혀 마음이 위축되고, 세계인으로서의 넓은 마음과 큰 포부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북아시아를 크게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하오나 우리나라는 그중 가장 작은 나라로서 남북이 분단되어 있습니다.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그러나 강대국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 이스라엘을 들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 우리 한민족이 속히 평화통일을 이루어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게 하시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하여 주옵소서. 위로의 하나님! 한민족이 빨리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형제가 반목하며 어찌 평화롭게 살 수 있겠습니까? 특별히 많은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살펴 주옵소서. 저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부모, 형제와 친인척들의 생사도 모르고, 만나지도 못하고 사는 이런 야만과 비극이 어디 있겠나이까? 70년의 세월이 흘러 이미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났습
니다. 남아있는 분들이라도 마지막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의 교류와 협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철회하여 서로가 만나고 왕래할 수 있도록 당국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2(8/7 금)
■한민족이 평화통일을 통하여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학자들이 한민족의 분단 현실에 대해서 바르게 연구하여 평화통일에 기여하게 하옵소서.
세계 열방을 통치하시며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남북한과 주변 강대국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그들이 힘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여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시도함으로 한반도의 상황은 끊임없이 안전을 위협받는 모양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 분단의 상황에서 서로를 미워하고, 서로의 생명을 위협하는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 민족이 이제는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다른 어떤 것보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의 존엄을 깨닫게 하사,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둘이 하나가 되는 한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변 강대국들도 남북한의 평화통일에 적극 협력하게 하셔서,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이 지금의 대치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룸으로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일조하게 하시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연구하는 학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많은 연구소에서 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이 분단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하여 통일
에 관한 좋은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저들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통일을 연구하는 크리스천 학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바로 보게 하셔서 한민족의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1(8/6 목)
■한국교회가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여성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위하여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베풀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조선그리스도련맹(KCF)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신실한 도구가 되게 하시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환난 날에 부르짖으면 건지시고,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그네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북한에서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중국으로 탈북하여 거주하는 여성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생존을 위해서 탈북하여 불법으로 중국에 체류하면서 원치 않는 중국 사람과 살면서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사는 여성들이 많으며,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중국에서 자녀들을 생산하였으나 자녀들마저 국적이 없어 국가의 보호나 국민으로서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불법체류자로 발각되어 중국 공안에게 붙잡히면 북한으로 강제소환이 되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환란을 당한 나그네들을 돌보게 하시되 저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들어오거나 중국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조선그리스도련맹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공산당 체제 하의 기관이 지만 남북한 교회가 공식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대화의 채널이기에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조그련 관계자들에게 믿음과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하시고 남북한 교회가 서로 교류하면서 북한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함께 협력하고 기도하는 기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0(8/5 수)
■80세 전후에 이르는 고령의 이산가족이 더 늦기 전에 헤어진 혈육과 친지들을 만날 길을 열어 주옵소서.
■남북한의 농업교류가 활발해져서 북한의 식량위기가 극복되고 남북한 간의 농업이 함께 발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시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농사도 해마다 풍년을 이루게 하셔서 먹을거리가 항상 풍성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북한에는 치산치수를 잘못하여 해마다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북한에 먹을 양식을 지원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원적으로 남북한의 농업교류를 통하여 남한의 농사기술을 북한에 잘 전수함으로 북한의 식량위기가 극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농업교류를 통하여 북한의 식량문제가 해결되게 하시고 남북한이 더욱 가까워지게 하시며 평화통일의 날도 속히 다가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사랑하사 일제로부터 광복한 지 7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민족은 서로 다른 정치 체제를 가진 나라로 나뉘어져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키우고 같은 동포를 향해 생명의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남과 북이 언제까지 서로 대치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남북 대화가 속히 재개되게 하심으로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산가족 상봉도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게 하셔서 남북한에 있는 천만 이산가족의 눈물을 씻겨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헤어진 지 어언 65년이 지나 이산의 아픔을 가진 자들의 나이가 이제는 80세 이상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눈을 감기 전에 살아있는 헤어진 혈육들과 친지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9(8/4 화)
■해방 70년이자 곧 분단 70년인 현실을 잊지 않게 하시며, 저희로 하여금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도록 평화교육이 실시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사랑하사 70년 전에 일본의 식민통치로부터 자유를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함으로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로부터 해방이 되었으나 해방이 되자마자 나라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로 두 동강이가 났으며, 이어서 벌어진 6·25 남침전쟁으로 인하여 남북한 쌍방 간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전이 된 이후로도 같은 민족이지만 지금까지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대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남북한의 관계는 더욱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하나님,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발하지 않도록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온 국민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도들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 땅 위에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쟁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 민족이 하나 되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 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다음세대는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통일을 외면하고 있으며, 이기주의,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아예 통일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는 다음세대들도 많습니다. 다음세대에게 통일교육을 실시함으로 이민족이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바로 알게 하여 주옵소서. 통일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통일의 방관자가 아니라 평화통일에 앞장서는 우리의 다음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8(8/3 월)
■북녘 마을마다 예배당이 세워지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6자 회담에 참여하는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붙들어 주시어서 한민족이 평화롭게 통일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갈망하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속히 북녘 마을마다 예배당이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얼어붙은 저 북녘 땅을 열어 주셔서 마을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예배당이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예배당을 사용하셔서 북녘 땅과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녹여 주옵소서. 북녘 땅 곳곳에 세워질 교회들이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6자 회담에 참여하는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이 자신의 이익과 유익을 넘어 평화와 화해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이 한반도가 6자 회담을 통하여 더욱 더 연합하고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6자 회담에 참여하는 각 나라의 대표들을 붙들어 주시사 그들이 자국의 국익만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하루속히 한민족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사 서로 연합하여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통일을 통해 이 민족이 복음의 깃발을 드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7(8/2 주일)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위한 남한과 해외 민간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북한의 산들이 푸른 산이 되게 하옵소서.
■여성 탈북민들이 인신매매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 이 시간 푸른빛을 잃어 메마르고 황폐해진 북한의 산림을 위해 기도합니다.
천지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봄의 기운으로 소생하는 계절에 북한의 산들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베어지고 태워진 나무와 풀들에 새로운 생명이 돋게 하여 주시고 산천초목마다 푸른빛을 드러내며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남한과 해외의 민간단체들이 기도와 물질로 성실히 돕게 하시되 마치 자국의 산과 대지를 돌보듯 하게 하시고 이로 말미암아 소외되고 버려진 북한의 산과 들에 하나님의 긍휼
하심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사선을 넘어 탈북민이 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먹을 것이 없고 마실 것이 없어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하였으나 여전히 살길을 찾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탈북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당해 너무나도 비참한 삶을 살고 있사오니 부디 그들을 지켜 주시고 더는 그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형상을 돈으로 계산하여 거래하는 악한 일들이 뿌리 뽑히게 하시고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보장 되는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6(8/1 토)
■다음세대들이 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게 하옵소서.
■북한의 가족을 찾기 위하여 가족상봉을 신청한 남한의 6만 8천여 명의 이산가족을 위하여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옵소서.
둘로 하나를 만드시는 평화와 회복의 하나님, 진리의 하나님 어느덧 남북이 서로 나뉘어 동족상잔의 비극을 벌인지 6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과 북이 따로 떨어져 살아오면서 많은 문화적인 차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통일의 주역인 우리 남한의 다음세대들이 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분별하게 북한 사회의 문화를 용납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하시고, 수용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잘 분별하여 건강한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생사를 알지 못하는 수많은 남과 북의 이산가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서로가 얼마나 그립고, 얼마나 보고 싶고, 만나보고 싶겠습니까? 부디 이번에 남과 북의 대화의 창구가 열리게 하시어 가족을 찾기 위하여 가족 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들이 서로를 볼 수 있는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이산가족들이 많은 연세로 인하여 헤어진 가족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남과 북이 인도적 입장 하에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어 이산가족 상봉의 감격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5(7/31 금)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 사이에 화해를 통한 평화를 주시어 한민족이 평화 속에서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 관광을 비롯한 남북한 간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왕래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오늘날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통해 이 나라가 안정 속에서 번영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동북아시아 각 나라들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 주시고 복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동북아시아의 각 나라들이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통하여 상생과 공영의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동북아시아의 기독교인들이 더욱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한민족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의 상황에서 번영에 번영을 거듭하여 각 나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도 남과 북이 나뉘어 화해하지 못하는 이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보시고,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이념과 사상으로 훼손한 북녘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남북한 간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왕래가 회복되게 하셔서 금강산과 개성을 마음껏 방문하고, 헤어진 이산가족들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남북한의 성도들이 무릎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눈물흘리게 하셔서 예수님의 능력이 역사하심으로 이 땅에 하루속히 평화 통일이 이뤄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4(7/30 목)
■탈북한 뒤 중국이나 제3국에서 남한으로 입국하기를 희망하는 북한 주민의 신변안전과 영·육 간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장차 세워질 북한교회에 사이비, 이단 집단이 침투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일용할 양식과 자유를 위해 북한을 탈출해서 방황하는 수많은 북한 동포들이 지금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민족과 형제들이 있는 남한 땅으로 들어와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한에 2만 8천 명의 새터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적응이 결코 쉽지 않지만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를 개척하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 국경선을 넘는 수많은 탈북인들, 북한에서 탈북을 계획하는 수많은 사람들, 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옵소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통일의 꿈을 속히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만이 이 일을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에는 주님의 이름을 사칭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교 집단들이 선량한 주님의 자녀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북한에서는 결코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를 준비시켜 주옵소서. 정말 비밀스럽고 어두운 곳에서 주님의 신앙을 지키는 북한의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함께 하사 교회와 신도들을 지키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참된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남한의 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온전한 신앙으로 무장하고 어떤 이단 유혹에도 빠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강건하게 지켜 주옵소서. 우리를 선하게 사용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3(7/29 수)
■남북으로 헤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해외 교회들과 해외 동포들이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70년이 지난 지금도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생사만이라도 알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찾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내 아들 내 딸들의 안부라도 알고자 세계 곳곳을 두드리는 우리의 아픔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억하시고 더 미루지 마시고 하루바삐 만나고, 오고 가는 소식이라도 알며 지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도 회복해 주사 주님의 땅 이스라엘 안에 그들을 새롭게 모으셨습니다. 이 한반도에 그어진 휴전선 한 줄, 이 매듭을 풀어 주시면 서로 얼싸안고 울고 웃을 수 있는 1천만 가족들이 있습니다. 1천만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는 그날이 우리 모두의 희망과 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 곳곳에 약 2백만의 한인들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초기엔 역사의 아픈 상처로 인해 시작된 한인 디아스포라였지만 이제는 그들이 한인의 진취성과 모험과 꿈들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동포들과 더 쉽고 자유스럽게 가까이할 수 있는 만큼,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들이 주님의 평화와 사랑의 도구로 사용 받게 하여 주옵소서. 저들을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사 북한 동포들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과 뜻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저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용기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2(7/28 화)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한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 유익한 가운데 공동 번영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북한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서 같은 말, 같은 문화를 가진 한민족 동포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남북 정부가 서로 대치한 채 반목하고 있지만 북녘의 개성 땅에는 남한의 기업과 북한의 노동력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민족경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몇 번의 위기도 있고 여전히 와해될 핑계와 문제도 있지만 오히려 지금보다 더 협력관계가 더 단단해지고 개성의 존재가 더 드러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개성공단을 통하여 민족의 통일의 물꼬가 열리게 하시고 서로의 존재가 국가의 운명이나 민족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곳임을 확인하게 하옵소서. 개성이 권력자들의 놀이터가 아니라 정말 우리 민족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곳이 되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남북 분열 70년이 지나도 우리는 여전히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공통된 역사와 공통된 아픔과 공통된 환희를 기억하면서 우리는 동족이요 같은 가족임을 매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정치적 체제로 인해 이념과 가치가 지금은 다르지만 결국 우리는 한 민족으로 살아야 할 동포임을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고, 이 백성을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역군으로 훈련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남북한 7천만 명이 주님의 참 일꾼으로 살아가게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1(7/27 월)
■북한에 마을마다 교회를 재건해 주시되 교파로 분열되지 않은 하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550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6·25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반도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래 전 북한 마을 곳곳마다 복음이 퍼지게 하시고 교회를 세우셔서 한국의 예루살렘으로 삼았던 그곳이 지금은 교회의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님, 다시금 그 땅에 곳곳에 교회를 세우셔서 복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부끄럽게도 이 땅에는 많은 교회가 있지만 저마다 다른 교파의 이름으로 교회를 세우며 교단 사이에 반목하고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남한의 이런 미성숙한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남남의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협력하는 성숙한 모습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북녘 땅의 교회는 일치된 교회로서 어디서나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용납하고 이해하고 축복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난 65년 전에는 이 한반도에 형제들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동족상잔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 전쟁 때문에 무려 20여 개 국의 군인들이 이곳에 와서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남북 모두 상처 없는 집안이 거의 없고, 그 아픔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에 있고 그로 인해 우리는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만나지도 못한 채 1세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서로 죽이고 미워하는 전쟁이 아니라 서로 아껴주고 도와주고 세계평화의 증인이 되는 민족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0(7/26 주일)
■한국교회와 교계 NGO, 연합기관들이 대북 민간교류와 인도적 지원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남북 간에 가로놓인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하옵소서.
■중국을 비롯하여 제3국에 거주하는 10만여 명의 탈북동포들이 인권을 보장받고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게 하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된 지 어느 덧 7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분단의 세월이 70년이 되어가건만 남북한 정부는 아직도 서로 증오하고 대결하는 적대적 관계만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이산가족들은 헤어진 가족들의 생사도 모르며, 가족이 살아 있다 할지라도 헤어진 부모, 형제들을 만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상황입니까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이제는 이산가족들이 헤어진 가족들의 생사도 확인하며,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수도 있는 그러한 인도적인 나라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53년간 서로 적대하던 미국과 쿠바는 반세기 동안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제 남북한도 모든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교류하며 협력하는 선린 우호의 관계를 가지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남한 정부가 북한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시고, 남북한이 서로 교류, 협력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세워가게 하시옵소서. 또한 한국교회와 교계 NGO, 연합기관들은 앞장서서 대북 민간교류와 인도적 지원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남북 간에 가로놓인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중국을 비롯하여 제3국에 거주하면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는 탈북동포들이 무려 10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들 역시 인권을 보장받고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9(7/25 토)
■다음세대가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 위해서 힘쓰게 하옵소서.
■새롭게 이산가족이 된 새터민의 아픔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6·25전쟁이 일어난 지도 65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쟁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겐 전쟁의 상처가 여전히 가슴 아프게 남아 있지만, 전후 세대의 학생들은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던 동족상잔의 전쟁이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하는데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여전히 민족의 아픈 상처로 남아 있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있는 6·25의 비극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다음세대들이 전쟁의 참상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를 기억하여 우리나라를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나라로 만들어 가는 일과 남북한이 서로 적대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 교류하며 협력하는 가운데 통일된 하나의 나라가 되도록 하는 일에 기성세대들과 마음을 합하여 최선을 다해 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 땅에는 먹을 것을 찾아, 자유를 찾아 부모, 형제를 떠나 중국에서, 남한에서 고단한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는 새터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찾기 위해 북한을 떠나왔지만, 탈북민들은 탈북 과정에서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만나기도 하고, 중국 공안에게 발각되어 다시 북한으로 압송되어 심한 고초를 당하거나 목숨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하나님! 중국 땅에서 수많은 생존의 위협을 당하는 가운데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는 탈북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또한 숱한 고난을 헤치며 남한 땅에 어렵게 정착했지만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더욱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새터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탈북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8(7/24 금)
■남북한의 6·25전쟁의 비극을 체험한 세대가 지닌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 간에 증오와 저주를 벗어나서 한민족의 동포애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6·25전쟁이 일어난 지도 65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25전쟁은 수백만 명의 인명 피해와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겨나게 했고, 10만 명의 고아들과 20여 만 명의 미망인들과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을 발생시켰던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난 이후 이산가족들은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헤어진 가족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북한의 고향 땅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고향에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수도 없는 이산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루속히 통일의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치료의 하나님!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6·25 전쟁의 상처로 병원의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이 있고, 전쟁의 상처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전쟁의 상처로 고통당하고 있는 환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남북한이 분단되고 6·25전쟁을 치른 이후 남북한은 서로 원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남북한이 서로 증오하고 적대하는 관계가 되어 서로를 미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그동안 남북한이 서로 미워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부터는 남북한이 서로 하나의 민족임을 자각하여 서로 사랑하는 동포애를 발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 간에 서로 불신하고 대결하며 갈등을 부추겨 왔던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며 화해의 역사를 만들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7(7/23 목)
■탈북동포들이 북한에 강제로 압송되지 않도록 하시며, 압송될지라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장차 통일 한국의 남북한 교회가 합력하여 세계복음화에 헌신하며 하늘의 평화를 온 땅에 증거하는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탈북동포들이 너무도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서, 또는 자유를 찾기 위해서 탈북을 하지만, 탈북하다 잡혀서 어떤 사람은 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감옥에 갇혀 모진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목숨을 걸고 탈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또한 탈북자들은 북한 땅을 넘어 중국 땅에 들어가지만 중국에서도 공안들에게 체포될까봐 여전히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근근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땅에서 어떤 사람들은 강제노역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인신매매를 당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탈북자들이 이렇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린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국 땅에서 북한 땅으로 강제 압송을 당할까봐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는 탈북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중국에 있는 탈북동포들이 북한으로 압송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중국이 국제난민협약 가입국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탈북동포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여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남한교회가 통일을 잘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장차 통일 이후에 남북한 교회가 합력하여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놀라운 세계선교 역사의 도구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6(7/22 수)
■남북한의 이산기족이 자유롭게 서로 서신과 통신을 교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남한의 민간지원단체가 효과적으로 인도적인 지원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한반도 주변 여건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분단 70년, 그동안 가족이 남북으로 나뉘어져 고통 받고 그리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고통의 삶을 산 이들을 위로하시고 재회의 희망을 갖게 하시옵소서. 그동안 이들의 아픔에 무감각하게 지낸 남북한 정부와 우리의 모습을 회개하게 하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이라도 남북한 정부는 남한과 북한에 흩어져 있는 이산가족들을 조속히 파악하고 재회의 기회를 무조건적으로 만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신이나 통신이 자유롭게 왕래되어 한민족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1945년 국토분단, 1948년 국가분단, 1950년 민족분단은 오늘에 이르러 북한과 남한을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남북통일로 남북 간 균형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균형적 통일을 통하여 통일 후에 드는 통일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하옵소서. 이러한 맥락에서 남한의 대북 민간지원 기관과 단체들이 북한에 대하여 여러 면에서 지원을 하되, 특히 민간단체들이 북한 사회 개발에 협력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1995년 중반 이후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북한 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졌고, 남한과 인도주의적 국제기관들은 일회성 구제 차원의 대북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지역사회를 개발하는 중장기적 계획과 실천이 되도록 남한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이 실질적인 장기적 지원체계를 갖추어 북한 주민들을 돕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남한 정부에 믿음을 주시고 또한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5(7/21 화)
■통일된 한반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이 남한의 청년·대학생들과 화합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동북아시아의 중국과 일본과 남한과 북한이 역사적으로 서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식민제국주의 시기에 땅을 빼앗고 빼앗기는 잘못된 역사, 국민들을 억압하고 살해한 살육의 역사가 이 지역에서 진행되었는데 아직도 일본은 역사적 잘못에 대해 회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날 남한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틈에 끼어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과 밀착하여 중국과 북한을 위협하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과 갈등 상황을 하나님의 강권적인 능력으로 해소하여 주옵소서. 남한과 북한이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성령께서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남북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평화적 통일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적 남북통일을 통하여 동북아시아의 갈등구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옵소서.
화해의 하나님,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젊은이들이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남한 출신의 대학생들과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여 민족통일의 과업을 이루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이념과 체제가 다른 남한과 북한의 이질사회에서 교육을 받은 이들이 서로 만나 배려하고 존중하여 화합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은 북한 사회주의에서 살았고 또한 남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남한 출신의 청년·대학생들은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남한 사회를 분별하게 하시옵소서. 성령께서 남한 정부를 움직여 평화통일을 매개하는 귀한 인적 자원이 되도록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을 지원하게 하시고, 또한 이 양쪽 청년·대학생들이 화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4(7/20 월)
■남한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며, 북한교회를 위한 신실한 봉사자를 키우게 하옵소서.
■한민족이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그동안 남한교회가 말로는 평화통일을 외치고 큰소리로 기도하였으나 실제 삶에 있어서는 북한을 적대하고 증오하고 업신여겼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가 회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 교류를 통하여 이해를 증진시키게 하시고 평화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남한교회가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정으로 남한과 북한의 정부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통한 통일을 추진하도록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러한 평화적 대화를 통하여 남한교회가 북한 동포를 돕고 지원하고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남한교회가 북한교회와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을 신실하게 교육하고 훈련하여 북한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선교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한반도에서 남한과 북한이 분단된 지 70년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력을 통한 통일을 이루려고 전쟁도 일으키고 성급한 짓을 했습니다. 남북 양쪽이 서로를 향하여 총을 겨누어 수백만의 사람을 살상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상처를 치유하시고 민족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쌍방이 민족 대단결의 원칙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믿지 못하여 적대적으로 살다가 남북 당국의 최고 권력자들이 2000년 6·15공동선언을 발표하여 교류의 물꼬를 트고, 2007년 10·4남북정상선언을 통하여 실질적인 평화적 통일 노력을 실천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남한과 북한이 서로 신뢰하여 전쟁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적 방법과 수단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외세의 간섭 없이 남북 정부가 자주적으로 논의하여 핵과 무기에 의존하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3(7/19 주일)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의 영향을 벗어나서 남북한 간의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상호 이해가 증진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살 길을 찾아서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켜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남한과 북한 간에 교류가 이루어지고 활성화되도록 기도합니다. 남북 간에 사람이 오고 가고, 문화가 상호 소통하고, 물자도 왕래하여 남북 사이에 서로 이해가 높아지고 나눔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남북 서로 간에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고치고 오해와 편견을 고치게 하옵소서. 국내정치 세력도 당파적 이익에 눈이 멀지 않도록 하시고 반통일 생각을 버리고 모든 정파들이 협력하여 평화통일을 지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제정치 세력도 자국의 이익만 따지지 않게 하셔서 한반도 분단 상황을 평화롭게 해결 하는데 힘이 모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남한 정부는 5·24조치를 즉각 해제하여 남북교류가 이루어지고 화해와 평화가 증진되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남북 간에 교류가 이루어져 동북아 질서가 평화로운 협력체제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북한의 경제상황이 무척 어렵습니다. 배고픔을 견디다가 살길을 찾아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혹은 다른 나라로 가려는 북한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처지를 이해하시고 안전하게 정착하는 그때까지 그들의 생명을 지키시고 신변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울러 북한의 경제가 호전되어 주민들을 배고프지 않고 여유롭게 먹게 하는 사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남한 정부는 북한의 배고픈 자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보내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남북 간에 상호 신뢰하여 전쟁을 억제하고 식량을 나누는 날이 조속히 오도록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2(7/18 토)
■다음세대들이 통일 한국의 미래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 원대한 희망을 품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방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세상 가운데 참된 빛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이 시간에는 특별히 다음세대들을 향해 기도합니다. 다음세대가 통일한국의 주역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가 북한 땅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세대, 화합하려고 노력하는 세대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은 조그만 나라라고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통일 한국의 비전을 꿈꾸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원대한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히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을 기억하사 그들도 이 땅의 다음세대로서 평화로운 조국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귀한 미래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진심으로 구하옵나니 전쟁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진 이산가족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랜 세월 동안 남북으로 헤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고령의 이산가족이 더 늦기 전에 헤어진 그리운 혈육과 친지들을 만날 길을 열어 주옵소서. 특별히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방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산가족들이 서로 대화하고, 만나고, 오고 갈 수 있는 통로와 방법들이 법과 제도를 통해 확립되어 이산가족들의 권리가 보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1(7/17 금)
■남북한 주민들 간에 증오감을 벗어나서 서로 화해하며 평화롭게 교류하는 동포애를 세워 주옵소서.
■남북한 간에 핵무장과 재래식 무기의 경쟁을 멈추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역사가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남북한 주민들 간에 증오감을 벗어나서 서로 화해하며 평화롭게 교류하는 동포애를 세워 주시옵소서. 한민족은 한 역사를 가진 한 민족이요, 한 동포이지만 분단 70년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서로에 대한 적대감과 증오심을 키워 가는 일을 통해 신뢰의 마음보다는 원망과 원한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악한 마음들을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를 향해 가진 증오감을 버리고 서로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참 형제자매로 인식하여 서로 화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남한과 북한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동포애를 세워 가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남북한의 항구적 평화 유지와 통일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결실을 맺게 하사 남북 사이에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이 재래식 무기 증대를 위한 경쟁, 대량 살상무기 및 핵무장을 통해 서로의 군사적 힘을 강화하려고 하는 군비 무한 경쟁을 멈추고,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체제를 만드는 노력하여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적 정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의 총성 대신 평화의 노래가 한반도에 울려 퍼지도록 하여 주시기를 소원하여 우리를 사랑하시는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0(7/16 목)
■남한에서 해외로 다시 이주한 새터민이나 런던 부근의 2,000여 명을 비롯해서 여러 나라에 난민으로 정착한 탈북민들이 정체성의 혼돈을 겪지 않고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북한교회의 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기관이 신실하게 운영되게 하시며, 남한과 해외 교회가 적절하게 지원하게 하옵소서.
모든 민족과 열방가운데 참 소망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생존의 길을 찾아서 사선을 넘고,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육신의 안전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목숨을 걸고 새 희망을 찾아 남한으로 와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새터민에게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사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새터민들 중에는 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해외 여러 나라로 이주한 새터민들도 있습니다. 런던 부근의 2,000여 명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 난민으로 정착하여 살고 있는 탈북민들이 있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남한뿐만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새터민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입니다. 그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각자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속에 잘 적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고 한민족의 긍지를 가지고 꿈과 소망을 이루므로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북한 땅에 있었던 아름다운 교회와 북한 땅에서 일어난 놀라운 부흥의 역사들을 기억합니다. 곳곳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있어 하나님을 사모하던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하나님, 다시 북녘 땅에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교회를 일으키시고 교회의 지도자들을 세워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신학교육기관인 평양신학원이 신실하게 운영되게 하사 북한교회를 새롭게 할 훌륭한 교역자들을 양성하게 하시고, 남한과 해외 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9(7/15 수)
■남북한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을 가로막는 장애가 극복되게 하옵소서.
■북한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담을 허시는 하나님, 남북한이 분단되고 동족 간에 총과 칼을 빼들어 피를 흘리며 싸운 지가 벌써 65년이 지났습니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 남과 북으로 헤어진 우리 일천만 이산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무엇보다 가족들의 생사가 꼭 확인되게 해 주시고, 이들이 자유롭게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혹여나 이들의 상봉을 가로 막는 그 어떤 장애물이 있다면 하나님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 슬기롭게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게 해 주시고, 이들이 마음껏 가족들과 연락하고 오고가며 만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새롭게 이산가족이 된 새터민들을 기억해 주시고,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하나님의 크신 팔로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약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지금 북한 땅은 북한 동포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누리지 못하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랜 가뭄과 흉년으로 인하여 우리의 이웃인 수많은 북한 동포들이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 척박하고 황폐한 북한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루속히 북한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게 하셔서, 그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 남한 땅에 경제적인 복을 주신 것은 한 형제자매인 저 북한 땅의 동포들을 도우라고 주신 줄로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고, 또 선한 목자의 마음을 주셔서 북한 지역 안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을 세밀하게 확인하게 하시고, 아낌없이 지원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8(7/14 화)
■남북한 간에 핵무장과 재래식 무기의 경쟁을 멈추고“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역사가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도록 평화교육이 실시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은 오랜 역사동안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고난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은 남한과 북한이 서로 대립하게 하고, 통일되지 못하게 반대합니다. 오히려 북한은 핵으로 무장하며 전쟁으로 위협하고, 남한 또한 그것에 맞서서 대항할만한 것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남과 북은 점점 우리의 힘으로 어찌하지 못할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땅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더 이상은 세상이 말하는 무기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소망합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역사가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이 땅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온 열방이 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남북이 분단된 지 60여 년이 넘어서 이제는 한 세대가 가고 다음 세대가 왔습니다. 남과 북이 너무 오랜 시간을 나뉘어 있기에 이제는 통일이 왜 필요한지조차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가 평화통일의 당위
성을 알게 하시어 통일에 소망을 두게 하시고,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하여 주시어서 평화교육이 실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평화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하여 주시고, 평화통일이 다음세대의 가슴깊은 곳에서부터 피어나는 염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분단을 종식시켜 주시고, 평화를 향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남북한의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세계평화를 위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7(7/13 월)■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신실한 도구가 되게 하시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동북아시아 여러 교회들이 서로 평화롭게 교류하며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모든 열방의 참 주권자 되시는 주님을 따르고 섬기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올바로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사명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남북이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를 누리며 통일을 준비할 때에 그 사명을 이루는데 앞장서게 하시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일을 감당할 때에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북아시아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이 땅에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세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동북아의 나라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으로 손을 잡고 협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참된 연합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주님, 동북아시아에 있는 주님의 몸 된 교회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화합하며 그 가운데 사랑의 교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들이 연합하며 함께 기도함으로 동북아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님 우리를 하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6(7/12 주일)■북한 지역의 결핵 퇴치를 위해 남한과 국제사회의 의료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새터민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한선교를 위하여 참여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치료의 하나님, 북한 지역에는 결핵이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 되어, 적지 않은 북한 주민들이 치료의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결핵은 좋은 약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치료가 어렵지 않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북한 지역에서는 결핵 퇴치에 필요한 의약품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부족하기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우수한 진료 시설과 진료 인력 그리고 결핵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준비되어 있는 남한과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지원이 북한주민들에게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 치료 과정에서 이념과 체제가 장벽이 되지 않게 하시고, 치료 설비와 인력, 필요한 의약품이 선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전달되고, 기쁨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남북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남한에 정착하고 있는 3만여 명에 가까운 새터민들이 한국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터민들이 북한 체제와 사회·문화에 대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남북한의 평화 구축과 새로운 하나됨에 있어서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남한사회가 새터민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여 미래 통일 한국의 세움과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한국교회의 오랜 숙원인 북한선교의 준비와 연구, 실현에도 새터민들의 북한사회 경험과 신앙생활의 체험이 반드시 선용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와 선교전략이 준비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5(7/11 토)■다음세대들이 북한사회의 문화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게 하옵소서.
■80세 전후에 이른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더 늦기 전에 헤어진 혈육과 친지들을 만날 길을 열어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은총으로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이 되었지만, 우리 한민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70여 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남북한이 형제자매이며, 하나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한 하나의 민족이 분명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서로의 상황과 삶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여전히 적대적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반드시 멀지않은 장래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에게 통일을 허락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음세대들이 분단된 한반도가 아니라, 통일된 한반도에서 세계를 향하여 꿈을 펼치는 새로운 사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남한의 다음세대들이 먼저 북한 사회와 문화에 대하여 바른 현실적 인식과 이해를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에게, 비록 남북한이 대립하는 적대적 관계를 지속하고 있지만, 과거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통일 한국의 준비에 기초가 될 수 있는 북한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고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에게, 미래 통일한국의 상대방이 될 북한사회와 문화에 대한 경직된 사고와 적대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의 안목과 이해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을 부여자 되시는 하나님, 분단 이후 사랑하는 혈육들과 생이별한 이산가족들이 대부분 이제는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하루속히 꿈속에서도 보고 싶은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 자매, 친지들을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늦기 전에 서로가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사, 서로의 안부와 소식을 전하고 재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4(7/10 금)
■한민족 그리스도인들이 평화의 사도가 되어 한민족이 하나님 안에서 화평을 이루는 데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항구적 평화 유지와 통일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1945년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해방과 독립이 되었지만, 저희 한민족은 불행히도 남북한으로 국토가 분단이 되었고,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아픔마저 있었기에, 남북한은 지금까지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해방 이후 70여 년 가까이 전쟁의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한민족의 평화를 위해서 정부와 정치인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민족의 분열 극복과 남북한의 화평을 위해서,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노력하고, 헌신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하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화평(엡 2:14)”이셨고,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엡 2:14)”을 허물기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한민족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의 사역과 정신을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하나 됨과 화평을 위해서 귀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민족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노력과 헌신으로, 원수같이 되었던 남북한이 새로운 하나의 형제와 자매가 되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시 133:1)”라는 말씀처럼 한민족의 역사 위에 연합의 아름다움이 실현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서 남북 분단 70년이 되는 2015년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평화 회복과 하나 됨을 위해서 이제는 구체적인 노력이 남북한 정부에서 조건 없이 실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의 정치인들이 이제는 진실로 70여 년간 지속된 과거의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멀지않은 시간 안에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한반도의 평화가 한민족의 눈앞에 펼쳐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3(7/9 목)
■한국교회가 새터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지원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북녘 마을마다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살길을 찾아서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개척해 가는 새터민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해 주시옵소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허락하여 주시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새터민들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해 주시옵소서. 한국교회가 새터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사 북한을 떠나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함을 얻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지원하여 새터민들에게 믿음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한국교회가 자신들의 문제에만 집착하는 것을 벗어나 이 시대의 약자요, 가난한 자 중의 하나인 새터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통해 새터민들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우고, 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한선교를 위하여 헌신하는 자들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남한교회가 서로 협력하여 북한교회를 도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북한의 마을마다 하나님의 교회를 재건하여 주시고, 북녘 땅 마을마다 세워진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어두운 북녘 땅에도 비추게 하사 막혀진 휴전선의 높은 장벽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너뜨려 주시고 북한 전역이 복음의 빛으로 밝아지게 하옵소서. 새롭게 하시는 구원의 은총으로 북한 교회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2(7/8 수)■북한의 가족을 찾기 위하여 가족 상봉을 신청한 남한의 6만 8천여 명의 이산가족을 위해서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옵소서.
■북한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 지원과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북의 분열을 용서하여 주시고 통일의 태양이 솟아오르게 하시며 이산가족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 주시옵소서. 눈물 어린 얼굴마다 웃음이 피게 하시고 슬픔에 목멘 사람에게 즐거운 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산가족의 눈물을 보시고 분단의 사슬을 풀어 주시옵소서. 휴전선을 성령의 검으로 깨뜨려 주시고 속히 이산가족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한반도에 통일이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으로 헤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찾고, 상봉할 수 있는 상설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여 주시며,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원하는 때에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서신과 통신을 할 수 있는 제도와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부모가 자식을 보지 못하고 형제가 형제를 만나지 못하며 지척에 있는 고향을 두고 갈수도 올수도 없이 지내는 이산가족들의 슬픔을 굽어 살피시사, 상설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셔서 그들의 애끓는 슬픔과 사무치는 그리움이 해소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남한의 형제자매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으나, 북한 동포들과 특별히 영유아들의 굶주림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고 저려옵니다. 생명의 하나님, 북한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 지원과 교육 지원이 남한과 세계 각국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국제적인 의료지원과 북한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도록 인도하셔서, 북한 영유아들과 북한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 도 문 31 (7/7 화)
■남북한 간에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서 상호 신뢰를 이루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들이 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게 하옵소서.
한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우리 한민족이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남과 북의 형제자매가 서로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대화하며 상호 신뢰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로를 향한 무조건적인 증오와 미움을 벗어나서 가슴에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화해하며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포애를 갖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해방 70년이자 분단 70년인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하시며 우리로 이 땅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한 간에 핵무장과 서로의 무기를 확충하는 일에 몰두하는 경쟁을 멈추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신뢰가 한반도에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의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끊임없는 비난과 비방이 아니라 서로의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서로 존중하는 대화에 있음을 알게 하시어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한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 신뢰 속에 번영의 복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가 북한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서 같은 말과 문화를 가진 한 민족 동포로 받아들이게 하여 주사, 다음세대들이 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며 통일 한국의 미래와 평화에 대해서 원대한 희망을 품게 하여 주옵소서. 남북한의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서로를 신뢰하며 비방을 자제하고, 용서하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0 (7/6 월)
■장차 세워질 북한교회에 사이비, 이단 집단이 침투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반도가 통일되어 하나님 안에서 치유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주님의 말씀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로 전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국교회 역시 세계교회의 도움으로 복음을 맞이하게 하셨고 남북의 그리스도인들이 세계교회의 애씀으로 도잔소에서, 글리온에서 함께 예배하고 만나게 하신 역사를 감사합니다. 해마다 광복절에는 남북한의 공동기도문이 작성되게 하시어 같은 기도를 드리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이제 남북한의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더욱 평화와 생명의 예언적 활동을 하게 하시고 남북 교류를 통해 상호 협조하며 함께 통일을 이루어가는 주춧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 정의, 평화의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시어 복음의 순수성을 흐리게 하며, 혹세무민하며, 종교권력자들의 놀음마당이 되는 사이비, 이단교회가 범접하지 못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남북한의 교회가 활발한 교류를 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이 땅에 서로를 불신하고 비난하며 전쟁을 치르고서라도 자신의 것을 옳다 우기는 폭력의 마음들과 냉전의식을 극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을 지도에서 손으로 가리면 남한은 고립된 섬처럼 떠있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대륙에 섬처럼 살아가는 이 시간을 멈추게 하시고 통일된 한반도를 맘껏 누리며 살아가는 그날을 꿈꾸게 하여 주옵소서. 평화만이 통일을 위한 길임을, 서로를 품는 마음만이 하나로 가는 길임을, 증오심과 미움이 비워진 빈 마음만이 정의를 품을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이 땅에 은혜를 베푸소서. 찢겨진 땅처럼 부서지고 나뉜 우리의 마음들을 치유하시어 스스로의 상처를 딛고 함께하는 그날을 위해, 통일을 위해, 평화를 위해 일하는 한국의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9 (7/5 주일)
■남북한 청소년 간에 인적교류가 활발해져서 통일 세대가 함께 자라나고 통일 한국의 사회 통합에 디딤돌이 되게 하옵소서.
■북한을 떠나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평안함을 얻도록 믿음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평화와 화해의 하나님, 남북한의 청소년들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입
시경쟁과 물질주의에 삶의 목적을 잃고 서로를 미워하는 방식으로 생명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가족이 해체되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며 오늘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이 한반도의 청소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민간교류와 인도적 차원의 소통조차 못하는 시간이 얼마나 더 흘러야 하는지요. 하나님! 한반도의 청소년들이 통일국가를 내다보며 남북의 통일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다음세대의 청소년들로 성장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해 교회교육이 변화하게 하시고 통일과 사회통합을 위한 차세대의 성숙을 이끄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디아스포라의 하나님, 많은 사람들이 살고자 자신의 집을 떠나는 지구촌이 되어서, 이주가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포들도 그러합니다. 살기 위해 중국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우리의 형제자매 북한 동포들이 이 땅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분단으로 각자가 익숙한 자신의 문화와 정서가 있어 북한 이주동포들의 한국 사회 정착과 적응이 쉽지가 않습니다. 통일을 위한 구체적 실천 없이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만 골몰했던 우리의 옹색한 열정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찾아오는 동포를 신앙의 잣대를 대어 불쌍히 여기며 신앙을 전제로만 만나려 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동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함께 품고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여 그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한 형제자매로 묶어지는 시간을 기다리며 동포들의 곁에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다가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8 (7/4 토)
■다음세대가 북한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서 같은 말, 같은 문화를 가진 한민족 동포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남북으로 헤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해방 이후 남북한이 나뉘어 서로를 모르고 지낸지 7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함께 밥 먹고 명절을 지내며 같은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남으로 북으로 나뉘어 그리워하며 미워하는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야 하나요. 말이 달라지고 문화도 달라져 한국인이면서 서로를 남으로 여기는 이 시간과 역사를 용서하시고 북한 동포를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존세대와 다음세대 모두를 새롭게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남한보다 가난하다고 불쌍히 여기는 시선도, 공산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자들로만 바라보는 시각도 서로를 향한 편견을 만들어내는 틀이 되었음에 함께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서로 만나야 하는 동포의식을 가지도록 도와주옵소서. 다음세대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통일을 향한 여정을 가게 도와주옵소서. 창조하신 세상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며 평화와 사랑을 나누길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지 못하고 가족이기주의에 갇혀 나만, 내 자녀만, 내 가족만 하며 냉담하게 살아온 저희의 삶을 회개합니다. 냉전 역사가 불러온 국경의 분단, 그것이 몰고 온 가족의 분단과 해체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던 저희를 용서하소서. 일천만 분단 가족의 문제를 나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도되는 뉴스 자락에 몇 방울 흘린 눈물로 공감만 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이제 교회가, 성도들이 남북의 통일 과제를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산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손을 잡으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기본적인 왕래조차도 정치체제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냉전 상태를 그치고 왕래만이라도 평화롭게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우리로 기도하고 행동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분단 가족이, 하나 되는 시간이 어서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7 (7/3 금)
■통일이 될 때까지 올림픽 경기가 열릴 때마다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참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 간에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서 상호 신뢰를 이루게 하옵소서.
샬롬의 하나님! 만물의 충만함과 샬롬의 세계가 펼쳐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스스로 좋다 하시며 즐거워하시고, 그러한 세계를 위해 오늘도 우리를 평화의 일꾼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은총을 누리면서도 우리들이 분단된 한반도를 전쟁과 냉전가운데 70년이나 방치해 온 죄를 고백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제 교회가 통일 한반도를 꿈꾸며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바칠 때, 통일을 위한 화해의 일꾼으로 일상의 삶을 변화하는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기 위해 냉전의식을 극복하게 하시고 평화의식을 고양하여 문화와 체육행사 등에도 하나의 팀으로 참여하고 만나고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게 하소서. 남북한 동포가 서로 만나고 교류하는 크고 작은 일이 많아져 통일이 이 세대 안에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화평이시어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주님의 화평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믿는 신앙 위에 우리의 다양한 모습대로 연합과 하나를 이루기보다 각자가 자신을 중심으로 남이 변화하기를 원했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직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광복절에 공동 기도문으로 하나의 기도를 드리듯이 작은 실천을 통해 대화의 길이 놓이도록 정치권의 상호신뢰를 위한 노력이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전쟁체제에서 평화체제로 나아가도록 남북한의 기도가 하나가 되게 하시옵소서. 서로를 불신하고 미워하여 무분별한 비난과 증오심을 거두고 하나의 동포,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6 (7/2 목)
■남한에 정착한 11,000여 명의 새터민 청소년과 청년들이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남북 분단 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통일과 통일 한국의 시대를 창출할 수 있는 믿음의 지도자를 보내어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주한 북한 주민들 28,000여 명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3,500여 명, 20대 청년들이 7,600여 명이나 되나이다. 10대 새터민 청소년들 대부분이 남한의 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한의 학교교육 체제상의 차이와 탈북 과정에서의 학습 기회 상실, 일부 남한 학생들의 편견 등으로 인해서 새터민 청소년들의 남한 학교 정착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20대 새터민 청년들의 상당수 역시 대학에 진학하고 있고, 진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새터민 청소년과 청년들이 남한 학교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나님, 새터민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허락하시고,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빌 4:13)”있다는 믿음을 갖고 새터민 청소년과 청년들이 학업에 성공하여 미래 통일 한국의 인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남북한이 앞으로 분단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통일 시대를 열어가도록 은총을 베푸소서. 통일 과정에서의 혼란을 극복하고 미래의 한반도를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새로운 공동체로 변화시키는 믿음의 지도자를 보내 주시옵소서. 미래에 대한 안목을 소유하고 포용하는 요셉과 같은 지도자, 사심 없이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였던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 순전한 믿음과 지혜가 충만한 다니엘 같은 지도자를 보내어 주시어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5 (7/1 수)
■새롭게 이산가족이 된 새터민의 아픔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음악, 문학, 미술 등 예술 교류가 활발해져서 남북한 간의 사회·문화적 인식의 격차가 해소되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남한에는 2만 8천 여 명에 이르는 북한주민이 새터민들이 되어 정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새터민들 가운데는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이주한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북한에 두고 남한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어느 새터민이 “고향에 두고 온 딸이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던 안타까운 그리움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과 사랑하는 자식들을 고향에 두고 이주한 새터민들의 애끓는 아픔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는 새터민들의 애환을 기억하시고, 하루속히 북한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통일의 날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유로운 재회의 그날이 오기까지 새터민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남북으로 분단된 시간이 70여 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의 분단은 남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상당한 이질감을 서로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민족이었고, 하나의 문화를 나누었던 한 민족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생활과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이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일 이후에 남북 간의 하나 됨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일 이전에 미리 진정한 상호교류를 통하여 서로에 대하여 알아가고,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남북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이 그림과 음악을 나누고, 춤을 이해하고, 문학작품을 통하여 서로를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념의 장벽을 넘어 순수한 예술적 가치를 서로 나누고 이해하면서, 남북한 주민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의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4 (6/30 화)
■남북한 간에 군비경쟁을 벗어나서 평화적인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힘쓰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1945년 한민족에게 일본 식민지에서의 독립과 자유와 해방을 주셨지만, 한반도는 비통하게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6·25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의 살상과 막대한 물질적 손실도 서로 입었으며, 70여년 가까이 지금도 여전히 적대적 경쟁 관계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오늘도 전쟁 연습을 하고 있고, 전쟁 준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또한 과거 6·25와 같은 전쟁의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북한이 국방비에 소요되는 엄청난 물질을 주민의 사회복지와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면, 남북한 주민 모두의 행복이 얼마나 증진되겠습니까! 하나님, 하루빨리 남북이 미움과 다툼을 중지하며, 갈등을 종식시키고, 화해를 선포하여 손에 손을 잡고 평화와 미래 한민족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전쟁을 체험하지 못하였고, 과거의 적대적 남북 관계를 기억하지 못하는 남북한의 다음세대들이 전쟁을 체험한 기성세대들과 달리 남북 상호 간의 과거의 비극적 역사에 대하여 깊은 성찰과 이해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해방 전후의 분단 과정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을 하고 남북 분단과 전쟁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남과 북의 적대적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는 새로운 화해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전쟁을 체험한 세대들은 사랑과 화해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전쟁을 체험하지 않은 다음세대들만이라도 새로운 용서와 화해의 주역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다음세대들이 사랑으로 남북한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화해와 평화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3 (6/29 월)
■장차 통일 한국의 남북한 교회가 합력하여 세계복음화에 헌신하며 하늘의 평화를 온 땅에 증거하는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한민족이 평화통일을 통하여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창조주 되신 하나님, 동방의 예루살렘 혹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라는 칭송이 있었던 북한(평양)에 다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뿐만 아니라 북한주민에게도 칭찬을 받는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며, 남한교회 역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교회가 되어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라는 주님의 부탁과 명령을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체험하였고, 수난과 인고와 변화의 시간을 통과한 남북한의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음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마 28:19)”를 삼으라고 하신 명령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사 52:7)”,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을 공포(사 52:7)”하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사 52:7)”이 되는 아름다운 남북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남북 분단이라는 민족적 고통을 70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는 한반도에 이제는 평화와 통일의 역사가 전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이 과거의 분열과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공동체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남북한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한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화해와 치유를 통하여 남북한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의 역사를 통하여 인류의 항구적인 평화를 성취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2 (6/28 주일)
■서울과 평양 축구 대회 등 남북한 간의 스포츠 교류가 확대되어 남북한의 주민통합에 이바지하게 하옵소서.
■남한에 정착한 27,000여 명의 새터민들이 일할 곳을 찾게 하시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만유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허락하여 주시고, 신앙의 자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매하여 북녘의 형제를 잊고서 내 가족, 내 형제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이제는 서울과 평양, 남한과 북한이 아름다운 교류를 열어가게 하옵소서. 경평 축구대회를 더 확장하여 스포츠를 통한 대통합의 시대를 열게 하옵소서.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의 행진이 되게 하시고 소통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북한의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이 한민족, 한겨레임을 세계만방에 펼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 분단의 아픔과 실향민의 눈물이 그치는 날을 사모합니다.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그날을 사모합니다. 남한 땅에 정착한 28,000여 명의 새터민들이 한겨레, 같은 동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새터민들의 삶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하옵소서. 표현하지 못할 굶주림을 피해 목숨을 걸고 달려온 자들인 새터민들이 또 다시 먹는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합당한 직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새터민 모두가 이 나라의 건강한 국민으로 살게 하시옵고, 그들이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민족의 힘이 되어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땅의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평화의 빛이 이 땅 위에 가득하도록 주님이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1 (6/27 토)
■새터민 청년·대학생들이 남한의 청년·대학생들과 화합하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서신과 통신을 교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남과 북이 나누어져서 이산의 아픔을 직접 짊어진 분단 1세대, 그리고 2세대를 거쳐 이제 분단 후 3세대의 젊은이들이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통일의 염원을 이어갈 3세대인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같은 민족으로 태어났지만 너무나 다른 환경과 삶의 방식의 차이로 인하여 소통하고 화합하기가 어려운 여건에 있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화합하고 소통하게 하옵소서. 인간이 누ㄷ구나 추구하는 근본적인 사랑의 마음들이 성령의 교통하심을 통해 하나로 이어져서 같은 방향, 같은 꿈을 꿀 수 있게 하시고, 한민족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일할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소통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시대적 문제 앞에 남과 북의 청년·대학생들이 참된 소통의 길을 열어가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 사랑이 충만한 삶의 터전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여전히 남아있는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장과 서로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열리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요. 그 아픔 가운데 잘 인내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잘 발달된 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이 가능케 하여 주시고 끝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국가는 이산가족의 아픔과 소망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0 (6/26 금)
■6자 회담에 참여하는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붙들어 주시어서 한민족이 평화롭게 통일되게 하옵소서.
■비무장지대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고 다음세대의 평화교육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이 시간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갑니다. 끝나지 않는 분단의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자국의 이익에 앞세우는 주변의 강대국들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전쟁의 위험을 줄이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 그리고 주변 강대국의 협상단이 한 테이블에 앉았을 때, 부디 그곳이 생명의 영이 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주하심 가운데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닮아 회담을 진행하는 여섯 나라가 서로의 견해차를 줄여 나가며, 양보와 배려의 미가 드러나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강한 팔로 우리나라를 붙들어 주시고, 평화롭게 통일의 그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생명의 기운이 싹틈을 봅니다. 수많은 젊은 생명의 피 흘림이 있는 동서 248km의 비무장지대에,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여러 늪지와 습지를 비롯한 천혜의 생태환경이 조성됨이 놀랍습니다. 비록 민족상잔의 참혹한 상처가 있는 곳이지만, 도리어 그곳에 귀한 생명들이 거하여 주께서 지으신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게 하사 생명과 평화 교육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환경파괴로 인하여 고통 받는 지구에 한 줄기 빛이 되고 자유롭게 남과 북으로 날아다니는 저 새들과 같이 이 민족의 상처가 치유되게 하옵소서. 조상들의 상처가 후손들에게는 지혜가 되어 이 민족이 평화와 생명을 지키고 사랑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9 (6/25 목)
■한국교회가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여성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위하여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베풀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남한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며, 북한교회를 위한 신실한 봉사자를 키우게 하옵소서.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배고픔과 압제 속에서 자유를 향해 목숨을 걸고 탈북 하여 불안함 속에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여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타국에서 그들은 기초적인 인권조차도 보장받지 못하기에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은 생각할 수 없는 끔찍한 현실 앞에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낯선 환경과 새로운 문화적 구조 속에서, 생존의 위협 속에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탈북여성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우리 사회가 온정의 손길과 도움의 길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람으로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를 누리게 하시되 좀 더 안정된 삶의 보금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갖게 하시어 이들의 눈물이 웃음이 되게 하시고 이들의 신음이 노래로 바뀔 수 있도록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우리의 눈을 들어 고통과 고난 속에 있는 저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해 한민족, 한겨레인 북한과 하나 되는 그날을 꿈꾸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에서 힘겹게 믿음을 지키는 이들의 기도 소리를 들어 주시어 남한과 북한이 평화통일을 이루어 믿음의 교류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북한교회를 향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섬길 사역자들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북한의 그 참혹한 현실을 잘 아는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믿음의 훈련을 받아 북한선교를 위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길들을 열어 주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찬송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8 (6/24 수)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 방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남북한의 농업교류가 활발해져서 북한의 식량위기가 극복되고 남북한 간의 농업이 함께 발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산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 곁에는 남북으로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하는 일천만 이산가족이 있습니다. 북한에 있는 가족을 찾기 위해 가족상봉을 신청한 6만 8천여 명의 남한사람이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분단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이산가족은 80세를 넘는 고령에 이르렀습니다.
주여,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을 가로막는 장애가 극복되게 하옵소서.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이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여 주셔서 헤어진 혈육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서로를 방문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또한 새롭게 이산가족이 된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루 빨리 남과 북이 평화롭게 통일되는 그날을 한반도가 맞이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북한의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먹을 양식이 없어서 나무의 뿌리를 뽑아서 삶아 먹어야 하는 처지가 된 북한입니다. 산에는 나무를 보기가 어렵고 토지는 시간이 갈수록 척박한 땅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을 씨앗의 부재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농업 기술력이 현저히 낮은 상태의 북한입니다. 하나님, 북한의 식량난과 자연을 보살펴 주옵소서. 남한과 해외 민간단체의 식량지원과 산림보존 운동을 통해 북한의 어려운 실정과 산림훼손이 멈춰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남북한의 농업교류 정책이 활발하게 움직임으로써 서로의 농업기술에 진보가 있게 하시고 북한의 식량위기가 극복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7 (6/23 화)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평화의 상징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들이 통일한국의 미래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 원대한 희망을 품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한민족은 분단된 채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분단의 철장의 경계가 남북을 가른 지 70년이 되었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건만, 한반도에는 사람의 발길을 거부한 비무장지대가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동족상잔의 비애를 고스란히 담아둔 채, 전쟁의 상처를 품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분단경계선이 무너지게 하시고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있는 비무장지대가 오늘날 세계인들을 향해 세계평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분단과 긴장의 장소가 화합과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 되도록 변화시켜 주옵소서. 오늘날 남한의 다음세대는 민족의 분열된 상처를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통일로 인한 또 다른 경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경제를 위해 통일을 외면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민족의 역사성을 바로 잡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이 바르게 실시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통일을 또 다른 경쟁의 대상자나 경제의 논리로 바라보는 시선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넉넉한 여유와 인권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사고의 틀을 옮겨 주옵소서. 닫혀 있는 남북한 청소년 교류를 열어 주시어, 통일세대가 함께 자라나고 통일한국의 사회통합에 디딤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북한의 영유아들의 영양 상태를 보호하여 주시어, 남한과 국제사회를 통해 북한의 어린 심령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제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6 (6/22 월)
■북한교회의 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 교육기관이 신실하게 운영되게 하시며, 남한과 해외 교회가 적절하게 지원하게 하옵소서.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 사이에 화해를 통한 평화를 주시어 한민족이 평화 속에서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의 몸 된 북한교회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신학 교육 기관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북한교회 신학교육의 요람인 평양신학원이 원활하게 운영되게 하사, 북한 지역을 섬기는 효과적인 교역자 양성 기관으로 세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사명을 위하여 부름 받은 헌신자들을 일으켜 주셔서 통일 시대의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북한 지역을 섬기기 위한 신학 교육기관을 통하여 배출된 교회의 지도자들이 부르신 곳에서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이 귀한 사역을 위하여 남한과 해외의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한 영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시고 모든 정치, 사회적인 여건들이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잘 마련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의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 남과 북으로 나뉜 이 땅에 주님의 보혈을 통하여 평화와 화해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평화의 성령님, 우리 민족 주변의 여러 나라 사이에 임하셔서 갈등과 이익을 얻기 위하여 서로 다투며, 미워하는 관계 가운데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평안이 있게 하시고, 남과 북이 서로 소통하며 평화의 날을 맞이함으로 놀라운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과 북, 한민족이 열방을 향한 제사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님오실 그날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온 땅을 제자 삼는 귀한 부르심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울러 남과 북이 통일되는 과정을 통하여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민족들에게 평화와 화해의 좋은 본보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5 (6/21 주일)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위한 남한과 해외 민간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북한의 산들이 푸른 산이 되게 하옵소서.
■여성 탈북민들이 인신매매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창조의 하나님, 한민족이지만 분열된 형제의 나라, 북한을 위하여 기도하옵나이다.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연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지 못해 북녘 땅의 산림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 위에 주님의 은혜의 단비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대한민국과 여러 해외의 민간단체들이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 회복을 위해서 땀과 눈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아름답게 열매를 맺도록 주의 크신 손으로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벌거벗은 그 땅이 주님의 은혜가 뒤덮는 푸르른 희망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몸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이 시간 자유를 찾아 탈북한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보호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탈북한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당하여 주님이 허락하신 신체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심령의 자유에 상처를 받고 있사오니, 주여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영으로 위로하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돕고 있는 여러 기관과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효과적인 도움의 방안들을 마련하게 하옵소서. 그들의 삶의 상처와 고통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복된 삶의 주인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4 (6/20 토)
■다음세대가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도록 평화교육이 실시되게 하옵소서.
■남북한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을 가로막는 장애가 극복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샬롬의 평화가 이 땅을 지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 모든 관계의 온전함으로서의 주님의 샬롬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정의가 임하여 파국의 전쟁을 벗어나게 하여 주사 반목과 갈등을 주님의 화해의 능력을 통해 극복하게 하옵소서. 화해의 평화를 만드는 주님의 십자가 사역을 믿는 우리가 되게 하사 미움보다는 사랑이 강하고, 갈등보다는 화해가 강하며, 보복보다는 용서가 더 우월한 것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평화를 경험케 하시며, 화해와 용서의 일을 하도록 이끄는 우리가 되게 하사 우리의 후손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평화의 선봉이 되도록 돕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여러 무가치한 핑계들을 대며, 이산가족의 상봉을 막은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는 것을 방해한 요소들이 제거되게 하옵소서. 이념의 장벽을 넘어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산가족의 만남을 관철하는 정부와 기관이 되게 하소서. 작은 교류라도 시작함으로 통일의 큰 물꼬를 트게 하사 우리의 마음이 통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지체할 수 없는 이산가족의 상봉을 가능하게 하는 평화를 만드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중단되었던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을 가리는 말들을 버리고 서로 간의 신뢰를 키울 수 있는 말들을 우리 입에 담아 주사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듯 서로에게 믿음이 가는 사람들이 되며, 진리와 진실이 강함을 서로에게 증거 하게 하옵소서. 서로 믿을 수 있는 민족, 서로에게 사랑을 베푸는 민족, 한 소망을 붙잡고 전진하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3 (6/19 금)
■550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6·25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반도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시어 분단 70년을 넘어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주님, 한반도에 전쟁의 광기가 다시 몰려오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샬롬이 한반도를 덮게 하시며, 평화의 열매가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6·25와 같은 비극적인 민족 간의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전쟁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잔인한가를 깨닫고 회개하오니, 다시는 그런 광란의 시기가 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550만의 사상자로 거리거리마다 시신이 넘치고 부상자들의 심음 소리가 하늘을 진동하던 6·25전쟁을 회상하며, 동포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서로의 머리 위에 포탄을 퍼부었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성령의 지배 속에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우리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전쟁의 상처를 통해 멀어진 남북한 동포들의 마음을 가깝게 만들어 주옵소서. 이전의 기억들을 지우고 들판에 평화롭게 공존하는 양 무리의 비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귀환한 옛 이스라엘 민족들과 같이 하나 된 나라를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느헤미야와 같은 정치가, 에스라와 같은 민족의 사상적 지도자들이 나와 이 민족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남한과 북한을 화해시키고 주변의 나라들로 하여금 우리 민족을 사랑하게 하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주옵소서. 무엇보다 성령과 사랑으로 남북한이 하나 되고,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사랑과 배려가 싹트게 주님께서 도와주옵소서. 남북한 모두 민주화된 나라가 되게 주시고, 남북의 백성들을 하나 되게 하며 동질성을 회복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는 민족의 지도자들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2 (6/18 목)
■탈북한 뒤 중국이나 제3국에서 남한으로 입국하기를 희망하는 북한주민의 신변 안전과 영육 간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조선그리스도련맹(KCF)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신실한 도구가 되게 하시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하나님, 탈북민들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영혼과 육신을 보호해 주시옵소서. 가족들이 서로 나뉘고,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도 삶의 안전과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오고자 하는 그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나그네와 같이 떠도는 그들의 삶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유랑민들을 보호하라는 구약성경의 명령들을 마음에 새기며 그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물질적인 삶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방황을 벗어나게 도우시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통과 분노, 좌절과 외로움을 보게 하시며 그들을 우리의 형제로 받아들여 통일의 그날 연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교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생명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조선 그리스도교련맹에 은총을 베푸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기관이 되게 하여 주시며,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며 평화 통일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가정교회들이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의 신실한 기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북한 동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북녘 땅 어디에서든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조그련을 통하여 주님의 계절이 임하게 하시옵소서. 심령의 회개와 변화의 바람이 북한의 기독교인들에게 넘치게 하사 봄에 새싹들이 돋아나듯 주님의 새로운 생명이 북한교회 속에서 움트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1 (6/17 수)
■80세 전후에 이른 고령의 이산가족이 더 늦기 전에 헤어진 혈육과 친지들을 만날 길을 열어 주옵소서.
■해외 교회들과 해외 동포들이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하나님, 분단의 아픔이 시작된 지 70년이 되었습니다. 남북이 나뉠 즈음 20세 되던 청년들이 90세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70년 가까이 고향을 가지 못하였고, 보고 싶은 친척들과도 생이별하였습니다. 너무 긴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이런 비극이 끝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보고 싶은 부모, 보고 싶은 형제와 자매들의 얼굴을 잊은 채 산 지난 70년의 나날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악한 세력들이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지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주님의 사랑의 힘으로 남과 북의 동포들이 다시 하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벨론 강가에서 고향에 돌아가길 바라며 노래를 불렀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북한의 산과 들을 밟아보기를 원하는 실향민들에게 통일의 기쁨을 주시옵소서. 통일의 날을 기다리며 우리로 하여금 그 날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사랑의 힘으로 막힌 남북이 소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며, 통일의 그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의 힘을 통해 북한의 백성들에게 손을 내미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 북한 동포들의 삶과 살림살이를 감싸는 남한의 동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몇 십 년 동안의 반목을 벗어나 우리는 한 겨레 동포임을 다시 확인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형제가 서로 싸울 때가 있지만 언제나 한 식구인 것처럼, 우리가 한 형제임을 깨닫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부모님이 어려움을 당하면 자식의 마음이 아프듯, 북한 동포들의 고통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어, 그들을 돕는 우리의 손이 멈추지 말게 하시며, 그것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0 (6/16 화)
■남북한이 휴전상태와 군사적인 대치를 벗어나 한반도의 평화의 소식이 만방에 선포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들이 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게 하옵소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지난 세기 중반에 발발한 6·25전쟁은 핵무기만 사용되지 않았을 뿐 제3차 세계 대전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이 남침을 개시한 시점부터, 20여 개국 군대가 목숨을 걸고 싸웠고, 5백 만 명이 넘는 인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유엔 측과 공산측이 2년여에 걸친 회담을 통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하지만, 지금까지 휴전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전쟁이 종식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북이 서로 총칼을 겨누고 대치하며, 대결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 주님! 비옵기는 남북의 정치·군사 지도자들에게 크신 은혜를 내리시사, 대화를 통한 상호 존중과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긴장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와 질서가 세워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변의 강대국 지도자들을 주장하시여 한민족의 통일을 가로막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긍휼이 한량없으신 하나님! 분단 70여 년의 세월 속에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한 동족이 다른 사상과 이념, 문화 속에 살면서 이질감이 고착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세대들은 하나님께서 본래 주신 인간의 형제애 정신으로 에서와 야곱이 서로 화해하여 형제의 사랑을 회복했듯이, 상대방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본래 한 동족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서로 간의 동질적인 문화의 접촉점을 찾으며, 남북한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도 서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열의와 사고와 마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음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은 올바른 시각과 정체성을 가지고 둘이 하나가 되는 화해의 길을 찾아나서는 세대들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9 (6/15 월)
■북녘 마을마다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남북한의 6·25전쟁의 비극을 체험한 세대가 지닌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택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하나님의 노를 격발시킴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훼파되고, 백성들은 이방 땅에 포로로 붙잡혀 갔던 구약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사 이방 왕 고레스 왕을 통해 해방령을 내려 민족의 지도자들이 본국에 귀환하여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께 감격하여 제사하였던 역사를 기억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 민족도 이스라엘처럼 지난날 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을 비롯하여 북녘의 곳곳에 세워진 거룩한 성전들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에스라, 느헤미야와 같은 영적 지도자들을 세우셔서 무너진 북녘 땅의 마을마다 거룩한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금년은 분단 70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난날 남북한의 6·25전쟁의 비극은 엄청난 희생과 씻기 어려운 상처를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전쟁의 화마가 스쳐간 지 벌써 반세기가 훨씬 넘었으나,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어서 속히 한 맺힌 이산가족의 자유로운 왕래와 정치·경제·문화적 교류 등을 통해서 전쟁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게 하시고, 우리 민족의 꿈에도 소원인 남북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8 (6/14 주일)
■한국교회와 교계 NGO, 연합기관들이 대북 민간교류와 인도적 지원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남북 간에 가로놓인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하옵소서.
■중국을 비롯해서 제3국에 거주하는 십만여 명의 탈북동포들이 인권을 보장 받고 인간의 존엄을 존중 받게 하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 겨레가 전쟁으로 말미암아 분단된 지 벌써 70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중반에 발발한 6·25전쟁은 민족사에 있어서 매우 치열했던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정전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북 간에 서로 다른 이념과 사상의 장벽을 넘지 못한 채, 서로 반목하므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하여 민간교류마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우리 민족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긍휼을 베푸사 오랜 세월 동안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 민족이 함께 치유되고, 화해된 평화로운 한민족 공동체를 이루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이제는 남북 간에 가로놓인 분단의 장벽을 넘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NGO와 여러 연합기관들을 통한 남북 간의 민간교류와 인도적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되게 하시며, 우리 한국교회가 그 교두보 역할을 잘 감당하여 화해와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북녘 땅의 동포들을 품게 하시고, 어두움 가운데 기아와 굶주림에 시달리며 신음하는 북한의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이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보존케 하시고, 특히 탈북하여 중국을 비롯해서 제3국 등에 흩어져 생활하는 동포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그들도 인권을 보장 받아, 인간의 존엄을 존중 받도록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7 (6/13 토)
■다음세대가 북한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서 같은 말, 같은 문화를 가진 한민족 동포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북한의 가족을 찾기 위하여 가족 상봉을 신청한 남한의 6만 8천여 명의 이산가족을 위해서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해방과 자유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통일시켜 주실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 다음세대들에게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성숙한 마음, 넓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셔서 가난한 자에게 구원의 복음을 선포케 하시고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슬픈 자들에게 기쁨을 선포하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가난한 북한 주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이 북한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벗어 버리고 긍휼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나를 내어주고 서로 손을 맞잡고 민족애를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력이 커지고, 믿음이 커지고, 인격이 커지고, 더 나아가 비전이 커져서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다음세대 젊은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6·25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 친척과 생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곁에는 북한의 가족을 찾기 위하여 가족 상봉을 신청한 6만 8천여 명의 이산가족 이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이들이 하루속히 그리운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을 만나 정다운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특히 이산가족 중에는 연로한 분들이 많이 있음을 고려하여 특별한 때가 아닌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상설 면회소가 설치되게 하여 주옵소서. 상설 면회소를 통해 더 많은 이산가족이 그리운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도록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6 (6/12 금)
■한민족이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학자들이 한민족의 분단 현실에 대해서 바르게 연구하여 평화통일에 기여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일본의 억압 속에서 우리 민족을 해방하시어 자유와 해방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 역사의 질곡과 고난 속에서도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우리나라를 축복하시어 경제를 일으켜 주시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이 분단 70년을 맞이하지만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 강대국들은 동북공정, 군사적 재무장 등을 통해 호시탐탐 그들의 야욕을 드러내며,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사오니, 한민족이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간섭하여 주시고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옛적에 하나님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만일 너희가 범죄 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의 종들이 기도하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사 흩어진 이 나라, 이민족이 다시 통일이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한민족의 분단 현실을 진단하고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 수많은 통일에 관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론은 서로 다르더라도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만은 하나가 되게 하시어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하게 하옵소서. 이념과 당파성, 지역주의를 넘어서도록 학자들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르게 연구하게 하여 주사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5 (6/11 목)
■탈북동포들이 북한에 강제로 압송되지 않도록 하시며, 압송될지라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장차 세워질 북한교회에 사이비, 이단 집단이 침투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무한하신 사랑으로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암흑 속에 허덕이는 이 민족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일제의 억압 속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와 평화를 선물로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입은 저희 성도들이 먼저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께 범한 모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오니 귀를 기울이시고 눈을 들어 이 나라, 이 민족을 살피시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아직도 이 나라가 하나가 되지 못하였으며, 저 북녘 땅 형제들은 억압과 기아 상황 속에 허덕이며 생존을 위해서 고향산천을 떠나서 유리방황하는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그들의 비참함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발붙여 살 곳을 찾지 못하고 저 넓은 중국 땅을 헤매다가 붙잡혀 다시 강제로 압송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해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남과 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이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어 저 북한 땅에 예전처럼 교회가 다시금 아름답게 세워지고, 곳곳에 세워진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과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여 주옵소서. 북녘 땅에 세워진 교회의 강단마다 바른 복음이 선포되어지게 하여 주옵시고, 모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에 사이비와 이단들이 침투하지 않도록 교회를 지켜 주시고, 이를 위해 먼저 믿는 저희들이 바른 신앙으로 무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4 (6/10 수)
■남북으로 헤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남한의 민간지원 단체가 효과적으로 인도적인 지원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한반도 주변 여건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1945년에 한반도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비통하게도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고, 분단의 결과는 한민족사의 단절을 초래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발생하여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져 살아야만 하는 아픔을 안겨주었습니다. 부모와 사랑하는 자녀들과 생이별하였던 이산가족들의 애통함을 누가 능히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 우리 주변의 이산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북 분단의 장벽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자유로운 만남마저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간이 미물이라고 여기는 동물들도 자유롭게 남북을 넘나들건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은 왜 자유롭게 남북을 오갈 수 없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남북한이 하루속히 분단의 방벽을 허물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언제든지 조건 없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북한은 삶의 질 향상과 사회개발을 위해서 저희의 물심양면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한의 민간단체들이 북한주민을 향하여 조건 없이 지원하고 싶지만, 때로는 정치적인 어려움으로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남한의 민간지원이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북한주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어린이들의 생활과 학업에 필요한 물품들,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들, 병원에 필요한 기자재들, 북한주민들이 생존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량, 의복 등의 물품들, 황폐된 산림의 복원에 필요한 수목 등이 자유롭게 지원되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3 (6/9 화)
■해방 70년이자 곧 분단 70년인 현실을 잊지 않게 하시며, 저희로 하여금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힘쓰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2015년은 한반도가 일본의 혹독한 식민통치에서 1945년에 해방된 이후 70년이 됩니다. 일본의 지배 아래 신음하던 한민족이 간절한 소원이었던 자유와 독립을 되찾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는 불행하게도 남북한으로 분단되고, 6·25라는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서로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남북한이 비록 휴전은 하였지만, 여전히 해방 이후 70년 가까이 분단의 장벽이 사라지지 않고,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을 연습할 수밖에 없는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하나님, 언제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 하나님의 평화의 소식을 선포하시기 위해 강림하셨던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먼저 평화를 간구하고 실천하는 기도와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해방의 환희와 분단의 아픔, 6·25전쟁의 비통함을 기억하는 세대들 보다는, 지난 역사의 흐름을 체험하지 못하였고,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들이 점차 주변에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들은 남북한이 서로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 진정한 동포이며, 전쟁의 상대가 아닌 형제자매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다음세대들은 현재의 분단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남북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분열을 극복하고 평화를 세우는 협력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의 다음세대들이 과거 세대들의 아픔을 극복하고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수 있는 화해의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2 (6/8 월)
■북한에 마을마다 교회를 재건해 주시되, 교파로 분열되지 않은 하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남북한 주민들 간에 증오감을 벗어나서 서로 화해하며 평화롭게 교류하는 동포애를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남한에는 도시 혹은 지방 어느 곳을 가든 어렵지 않게 교회를 볼 수 있으며, 남한주민들이 주변에 교회가 없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주변에 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북한지역에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평양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외에는 찾아갈 수 있는 교회가 없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70여 년 전에 북한 지역 곳곳에 산재했던 아름다운 예배당들을 기억합니다. 또한 동방의 예루살렘 혹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라는 칭송이 있었던 성도(聖都) 평양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북한지역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교회가 재건되어, 하나님의 진리와 영광을 만방에 선포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아가서 새롭게 재건된 북한교회는 남한교회처럼 교파와 교단으로 분열되지 않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하나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남북한이 1945년 분단된 이후, 한 형제자매와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70년 동안 가까이 적대적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6·25전쟁의 상흔은 더욱 남북한 주민들을 상호 동포애 보다는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었고, 멀어지게 하였습니다. 70여 년 전에는 자유롭게 왕래하며, 사랑과 정을 나누던 하나의 민족이었던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님, 남북한 주민들이 이제는 과거의 상처와 역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며, 품어줄 수 있는 진정한 동포애가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화목하게 하는 직책’ (고후 5:18)을 받은 한국교회가 먼저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풀 수 있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 도 문 1 (6/7 주일)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의 영향을 벗어나서 남북한 간의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상호 이해가 증진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살 길을 찾아서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한반도가 1945년에 남북한으로 분단된 이후 어느덧 7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반도에 통일을 허락하시어 남북한이 새롭게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평화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평화롭고 아름다운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분단되어있던 남북한이 먼저 서로의 사회에 대하여 알고, 삶의 방식과 문화에 대하여 이해하게 하옵소서. 통일 이전에 민간차원에서 남북한이 활발하게 만남과 대화, 교류를 증진시켜 주시고, 남북한의 상호 소통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서 이러한 남북한 주민의 상호 만남과 교류, 대화가 국제관계 혹은 남북한 관계 등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자율적으로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정성이 있는 남북 민간교류의 활성화가 남북한의 상호이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고자 고향을 떠나 국경을 넘는 북한주민들이 있습니다. 북한주민들이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 탈북하는 북한주민들을 동상의 위험과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에서 지켜주시고, 강물의 위험에서도 보호하시며, 국경수비대의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연약한 어린 아이들, 여성들, 노약자들에게 함께하시어 신체적으로 안전하게 지켜주시옵소서. 또한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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