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군. 하여튼 덥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데 얼마나 수고가 많소?
고상균형제, 최병용형제, 장진우형제, 이정훈형제 그리고 얼마 전에 해병대에 입대한
박정희형제 모두들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요.

여러가지로 어렵고 어수선한 군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그대들이 있기
까닭에 나라의 국방도 안전하고 작금의 이야기들도 제 자리를 찾게 되리라 믿어요.

그대들은 보통의 군인을 뛰어넘어 군대에 파송된 선교사요 십자가의 군병임을 잊지마오.또한 그대들을 그렇게 보내신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동행하심 또한 잊지 말기 바라오.더불어서 오늘도 나의 자녀들처럼 그 건장한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는 본 교회
성도들이 계심 또한 마음에 담고 담대함으로 군생활하기 바라오.

형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교가 되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돌보는 내무반생활과 군생활을 만들기 바라오.
이 여름날이 덥고 지겨운 계절로서가 아니라 더욱 믿음과 고결한 성품과 동료들을 배려하는 넓은 마음이 푸르르게 생성되는 귀한 계절이 되길 바라오.

형제들의 사랑의 숨결이 닿는 곳마다 힘과 용기와 사랑이 용솟음쳐 모든 전우들이 힘내어 군생활을 잘 마치고 행복한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하겠소.
고상균형제, 최병용형제, 장진우형제, 이정훈형제, 박정희형제! 그대들 많이 보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