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모습으로 살고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날에 진달래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 나이 불혹이 지나 발걸음의 무게가 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 만들고 소녀로도 만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 봐 죽는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면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나를 속일지라도
그러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조각 한 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 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

항상 아름다운 생각과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면서 살아가고 싶은데...
그게 또오 그렇지 못할때가 많이 있답니다
아직은 정말이지부족한 저 인가봐요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주고 또 주고
비우고 버리고 그리고 또 오또...비워야 하나봐요

창문 밖 별은 참으로 이쁜데
어찌이리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는 건지...

그래도 울 팔복산가족님께서는 방긋 웃우면서 오늘 하루도 마음 잘 다잡으면서....
슬기롭게..지혜롭게.. 새론한주 시작하실길요..

요한주도 정말이지 마술처럼
모든일들이 술술풀리는 그런 시간들이길 바라면서 흔적남깁니다 ~~~~~^^